숙취 해소에 좋은 음식과 해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면서 주류 소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평일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거나 불금, 불토 등 다양한 회식자리로 인해 술은 빠질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 성인 1인이 1년간 소비하는 소주의 양은 평균적으로 124병이라는 통계가 있습니다.
숙취 관련하여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으나 탈수, 알코올 첨가제, 신체 호르몬 변화, 알코올 대사의 아세트 알데히드 수치 증가 등이 있습니다.
1) 아세트 알데히드
아세트 알데히드는 숙취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술이 몸으로 들어오게 되면 술 해독 과정에서 생성되는 아세트 알데히드가 독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두통이나 메스꺼움, 과호홉, 혈관 확장, 빈맥, 저혈압 등 숙취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술을 과도하게 지속적으로 마시게 되면 아세트 알데히드와 활선 산소가 세포 또는 DNA에 손상을 주며 간세포, 뇌세포에 손상을 줍니다. 해독 과정 중 필요한 효소인 ALDH의 활성이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숙취도 모두 다르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2) 숙취 해소법 음식, 음료
숙취 해소에 관련된 음식은 여러 종류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몇 개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토마토 주스, 과일 주스, 꿀물 - 몸속 혈당을 올려 알코올 분해를 빠르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토마토에 함유되어 있는 라이코펜이라는 성분이 체내에 남아서 몸속 알코올을 몸 밖으로 내보낸다고 합니다.
- 콩나물국 - 콩나물에 있는 아스파트산, 아미노산은 효소 생성을 도와 간을 지켜주는 일을 합니다. 또 아스파라긴산이 들어 있어 간에 긍정적인 작용을 합니다.
- 북엇국 - 북어의 단백질에는 알코올 해독과 간 보호에 좋은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3) 숙취 해소법
- 숙면 - 수면을 취하는 동안 인체에 존재하고 있는 알코올이 분해가 됩니다.
- 수분 보충 - 알코올은 탈수를 유발합니다. 물은 몸속에 알코올이 쌓이는 것을 방지해 줄 수 있고 분해를 빨라지게 하여 몸 바깥으로 빠르게 내보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음주 후에 탈수가 생겨 혈당이 감소하여 어지럼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숙취 해소 약 - 효소가 많이 들어간 숙취 해소제는 편의점이나 약국에 많이 팔고 있습니다. 숙취 해소제는 술 먹기 30분 전에 먹어야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제가 먹어 본 것 중 가장 효과가 좋았던 것은 RU - 21이었습니다. RU - 21 은 숙취 해소의 효과도 있지만 유해산소에서 세포를 보호해주고 결합조직 형성과 기능 유지, 철 흡수 등에 필요하며 인체 기능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비타민 C를 함유한 건강기능 식품입니다.
오늘은 술을 섭취했을 때 두통, 메스꺼움과 해소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가장 중요한 건 입에 대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나라 문화상 그럴 순 없고 또한 마시지 않을 수 있겠죠. 흥의 민족이란 말이 괜히 나오지 않은 것처럼 외국인들도 한국 술맛과 문화를 한번 보면 사실 맛탱이 갑니다.
그렇지만 맛있는 음식을 더 맛보고 보다 멋진 풍경을 더 보고, 행복을 가져다 주는 타인을 만나기 위해서는 오래 살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기분 좋을 정도로만 적당히 드시길 권장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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